[전기신문 김부미 기자]정부가 올 겨울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발전기 8∼16기의 가동을 정지한다. 이와 함께 최대 46기의 석탄발전 상한제약을 시행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2838t 감축 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5일 제13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심의·확정했다.정부는 올해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기상전망, 기온변화 흐름 등을 종합 고려해 기준전망 9030만㎾ 내외, 상한전망 9350만㎾ 내외로 예상했다.전력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1017만㎾,
정부가 겨울철 최소 8기 이상의 석탄화력발전기 가동을 정지하고 가동하는 발전기도 상한제약을 최대한으로 실시한다. 주말에는 모든 석탄화력발전기의 출력을 80%로 제한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지난 1일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 특별대책’ 이행을 위해 겨울철 석탄화력발전기 가동을 최소 8기(최대 15기) 정지하고 나머지 석탄화력발전기도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제약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